중기중앙회·서울경제 공동주최 제12회 ‘행복한 중기 일자리 대상’ > 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미디어

보도 자료

중기중앙회·서울경제 공동주최 제12회 ‘행복한 중기 일자리 대상’

  • - 첨부파일 : 행복한 중기 일자리 대상 17.JPG (8.7M) - 다운로드
  • - 첨부파일 : 113101_75376_1214.png (186.4K) - 다운로드

본문

 중소기업은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청년은 일할 곳을 찾지 못하는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건강한 일자리 창출과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선 중소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서울경제신문과 중기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2025 행복한 중기 일자리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로 12회차를 맞는 이 행사는 워라밸도 잘하고 직원 복지도 좋은 ‘행복한 일자리 만들기’에 힘쓰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재조명하는 자리다.
13곳 수상⋯ 워라밸 등 높이 평가

이번 시상식에는 총 13개사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경제부총리 표창에는 웹와치(법인)와 아시아비엔씨(개인)가 선정됐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인 웹와치는 고용안정성을 바탕으로 일·가정 양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청년 고용은 물론 장애 인식개선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섰다. 여기에 금요일 30분 일찍 퇴근하는 ‘가족사랑 데이(Day)’, 5년 근속 시 1개월 휴가, 개인별 체력단련비, 직무교육비를 지원한다.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일하면서 자기 계발까지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행복한 근무문화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K-뷰티 글로벌 유통 플랫폼 기업인 아시아비엔씨의 신상훈 인사총무팀장은 직원 중심의 근무문화 확립과 복리후생 체계 구축을 주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1시간 단위로 사용하는 연차시간 분할 사용제와 월요일 1시간 조기 퇴근제인 ‘해피 먼데이’를 도입했다.

또한 매년 1월 기본급의 100~270% 수준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게 보상하고, 이를 통해 근로 의욕 제고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이외에도 △쌍용스텐(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스피드랙(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스퀴즈비츠(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정석케미칼(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태조엔지니어링(서울경제신문대표 표창) △에이치케이(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표창) △이온폴리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표창) △아이웨이(기술보증기금이사장 표창)  △에이치에스씨(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 △농경(벤처기업협회장 표창) △상떼화장품(한국여성벤처협회장 표창)이 각각 수상했다.
양질 일자리·인재유입에 한몫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노동력의 주축인 20~30대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가 74만명까지 늘어난 반면 중소기업 현장의 미충원 인원은 9만3000명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계가 꾸준히 건의해온 ‘청년 패키지’ 지원정책이 조속히 제도화되고, 우수 중소기업이 언론을 통해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년 패키지는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과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소득(장려금·소득세 감면) △저축(청년내일채움공제의 단기·고금리 상품 재설계) △주거(도심 임대주택 우대·특별공급 확대) △복지(복지바우처 신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자는 내용이다.

문성진 서울경제 논설실장은 “수상 기업들은 청년·여성·시니어·장애인 등 다양한 인재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정한 처우와 생활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도전과 혁신, 사람을 우선하는 경영 철학이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권 중기부 2차관은 “대기업 못지않은 근무환경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이 많다는 사실을 청년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고 채용 연계 프로그램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출처 : 중소기업뉴스(http://www.kbiznews.co.kr)